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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 논리에는 논리로
━ Outlook 세계화로 인해 미국의 제조업이 어려워졌고, 자유무역으로 미국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던 후보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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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1953년 11월 서울 창덕궁에서 한국을 방문한 닉슨 부통령(오른쪽)을 안내하는 백두진 국무총리. 제1공화국 유일한 경제통 총리였던 백두진의 중요한 임무는 미국 정부로부터 경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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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쓴 첫 번째 항해일지에서 금(gold)이라는 단어를 75번이나 썼다. 십 년 뒤 네 번째 항해 중에 쓴 편지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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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에 닥친 세 가지 불안
신관호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설마 했던 일이 또 벌어졌다.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370명의 경제학자들이 공개서한을 통해 트럼프 공약의 허구성을 지적했지만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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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체 관리자라는 인식 가져야 북한 이끌 수 있어”
11년 만에 전면 폐쇄에 들어간 개성공단은 건설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북한군은 물론 동맹국인 미국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난관을 뚫고 남북한 사람들이 매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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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가동돼야…생필품 지급하면 전용 문제 풀려
홍양호 전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5일 “북한 근로자 임금의 전용을 막기 위해서는 쌀과 같은 생필품을 지급하면 된다”며 “개성공단은 재가동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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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4)
선조는 학문을 좋아하고 예술에도 능한 임금이었다. 『열성어필(列聖御筆)』에 실린 선조의 그림과 글씨. 제목은 난죽도(蘭竹圖). 동아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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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석탄에 뿌리내린 자작나무 … 생명은 강하다
강원도 정선군, 2012. 11 자연의 힘은 대단합니다. 까만 동산에 노랗게 물든 낙엽송이 아름답습니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 사북영업소. 한때 동양 최대의 탄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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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간 연속 2교대” … 46년 만에 밤샘근무 없애
현대자동차 노사는 내년 3월부터 제조 라인에서 밤샘 근무를 없애기로 30일 합의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근로자가 차량을 조립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현대자동차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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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것이 기업경영 목표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Q.가치경영이 무엇입니까? 가치경영의 전제는 무엇이고, 여기에 어긋나는 우리 기업 문화로는 어떤 게 있나요? 지속가능 경영과는 어떻게 연관되나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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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반환 드라마 … 시작은 박병선, 마무리는 사르코지
프랑스 함대가 병인양요(1866년) 때 강화도의 외규장각에서 약탈해간 조선왕실 의궤 중 75권이 14일 145년의 유랑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환된다. 프랑스에 외규장각 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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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받아야 할 이유 기사 읽고 정리해 보자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145년 만에 프랑스로부터 반환된다. 외규장각 도서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의 외규장각을 불태우고 약탈해간 도서들이다. 조선왕실의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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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빨리빨리보다 만만디 전략을
우여곡절은 겪겠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EU FTA가 올해 비준된다고 본다면, 이명박 정부 후반기의 최대 통상 현안은 한·중 FTA를 어떻게 하느냐다. 한·중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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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빨리빨리보다 만만디 전략을
우여곡절은 겪겠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EU FTA가 올해 비준된다고 본다면, 이명박 정부 후반기의 최대 통상 현안은 한·중 FTA를 어떻게 하느냐다. 한·중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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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낮아 경공업 유리 … 송배전망·이통사업도 유망”
양곤 시내 한글 학교에서 수업 중 포즈를 취한 김경순 교사와 학생들. 양곤=김수정 기자 미얀마 취재를 마치면서 조병제(54·아래 사진) 주미얀마 대사를 양곤 관저에서 만났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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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광복20년'에서 2010년 '프레지던트'로
한국 정치 드라마의 시작은 라디오였다. 1967년 TBC는 ‘광복20년’을, 70년 동아방송은 ‘정계야화’를 방송했다. 8·15부터 5·16까지 주요 사건을 담은 ‘광복2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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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누더기 노조법, 부작용 막을 방안 강구해야
자칫 노사관계에 대혼란을 불러올 수 있었던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새해 벽두 극적으로 개정됐다. 개정 노조법은 복수노조 허용 시기를 1년6개월 늦추고, 전임자 임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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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노조법’ 우여곡절 끝에 …
이른바 ‘추미애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해를 넘겨 빛을 보게 됐다. 민주당은 12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같은 당 추미애 위원장이 한나라당 의원들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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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전쟁 끝나자 도로 ‘특권만 있고 의무는 없는’ 양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모든 위기는 기회를 수반한다. 임진왜란도 마찬가지였다. 민심이 이반된 조선은 망국의 위기에 몰렸다가 면천법·속오군 같은 개혁 입법으로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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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전쟁 끝나자 도로 ‘특권만 있고 의무는 없는’ 양반 천국
임진왜란이 끝난 뒤 선조 37년(1604) 류성룡에게 내려진 호성공신 녹권. 일등공신에 이항복·정권수 이름이 보인다. 이항복은 도승지로서 선조를 수행했고, 정권수는 명나라 사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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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4. 자리잡히는 남북 경협
▶ 개성공단에서 지난 11일 준공한 로만손시계 공장의 관계자가 북측 근로자들에게 기계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주방용품 생산업체 ‘리빙아트’가 조업을 시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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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렬]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의 행보와 전망
1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형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것임을 밝혀 핵문제를 둘러싼 분위기가 다소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북한의 경제정책 변화에 따른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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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경련 前부회장 인터뷰 원문]
1959년 가을께였다.지난 2월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서 물러난 손병두(62)전경련 고문은 당시 재수생이었다.경복고를 졸업하고 카톨릭 의대에 합격했지만,등록할 돈이 없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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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규 원칙 변함없다" 서울지하철 배일도 前노조위원장 재선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 위원장에 배일도(裵一道·51·사진)전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27~29일 전체 조합원 9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위원장 결선투표를 실